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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난해 영업익 2조533억원…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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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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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KT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조5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20조2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조1719억원을 기록했다.

유선전화를 제외한 무선, 인터넷, 데이터 및 부동산 등 모든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매출이 상승했으며, 특히 무선 수익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15%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아이폰을 포함한 KT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273만명을 돌파하면서 보급률이 17%를 넘어섰다.

KT는 올해 단말 라인업의 70% 이상을 국내외 다양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출시해 650만명의 누적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체 무선가입자수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2월말 현재 1600만명을 돌파했으며, 가입자 기준 시장점유율이 2009년말 31.3%에서 지난해 말에는 31.6%로 0.3%p 상승했다.

반면 전화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 및 통화량 감소로 연간 3조3371억원에 그쳐 전년보다 3648억원이 감소했다.

인터넷전화 매출은 3802억원으로 가입자수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45.7% 성장했다.

KT는 올해 다양한 단말 라인업과 네트워크 경쟁력을 기반으로 무선데이터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다지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IT서비스기업으로 변신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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