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31일 2011년 1월 하나투어를 통해 출국한 해외여행객이 1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08년 1월의 13만 5000명과 지난해 8월의 13만 4000명을 넘어선 수치다.
2008년 1월 이후 신종플루와 세계적인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해외여행 수요는 하락세를 보여왔지만 지난해부터 경기가 회복되면서 올 1월 최대 수요를 기록하게 됐다.
이러한 여행수요 증가에는 각 기업체의 연말 성과급 지급과 함께 이상 한파가 미친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월 해외여행 모객 역시 긴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일평균 3000여 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역대 2월 모객 중 최고 수준 기록 갱신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하나투어 측은 올해 최다 휴일수로 휴일이 대폭 증가한데다 원화강세와 경기 안정이 이어지면 올해 2010년의 최대모객 수(132만 명)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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