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한국거래소는 종목별 유동성공급자(LP)의 의무이행정도, 평균 매수호가 수량, 직전 거래일ㆍ직전 5거래일 매도호가 평균 등을 2월 중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분기별 공개에서 일별 공개로 게시빈도도 바뀐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매수하고자 하는 주가워런트증권(ELW)종목의 LP활동이 우수한지를 즉각 파악해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3일 "2월 둘째 주에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문제가 없다면 바로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LP가 제시한 매수 매도 호가의 중간값으로 LP 내재변동성을 산출해 지난 1월 31일부터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공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LP의 호가 변동성을 투자자 호가 변동성과 분리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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