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는 `에이즈ㆍ결핵ㆍ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기금‘ 등의 지원사업 덕분에 북한 내 말라리아 발병 건수가 지난해 1만3000여건으로 2009년의 1만5000여건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세계기금은 지금까지 북한 내 말라리아 퇴치 사업에 800만달러(약 90억원)를 썼으며 지난해에는 모기장 30만개와 모기장 사용안내서 35만부, 실내용 분무 살충제 등이 지원됐다고 RFA는 전했다.
북한의 말라리아 발병건수는 2001년만 해도 29만건 이였으나 2007년에는 7000여건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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