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얼은 이날 '로이터 인사이더 TV'와의 인터뷰에서 "중동지역의 불확실성과 정치적 긴장이 오래 지속될수록 그들(OPEC)은 시장을 안정시키려고 좀 더 많은 원유를 생산하려 들 것"이라며 “현재 유일한 문제는 OPEC이 원유공급량을 얼마나 많이 늘리느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집트 사태가 세계 원유 수요에 직접적인 위협은 되지 않지만 시장에 대한 심리적 영향은 당분간 미칠 것"이라며 "지난해 나타났던 원유에 대한 강한 수요가 올해까지 이어져 올해 세계 원유수요는 하루 13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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