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관계자는 4일 "아프리카 대한 정치, 경제, 문화 등 종합적인 정보를 담은 인터넷홈페이지를 개설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인터넷홈페이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교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 튀니지 등 아프리카 지역의 19개 재외공관에서 본부로 보고되는 정보도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고 국민이 기사 등으로 관련 정보를 접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가 직접 나서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외교부는 현재 중남미 지역의 재외공관 보고서, 신문기사, 해외 입찰정보 등을 담은 중남미자원협력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민간기업이나 연구소가 아프리카 재외공관에서 나오는 정보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재외공관 자료 가운데 공개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해 국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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