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드맵(안)은 지난 1월 13일 사전협의회를 시작으로, 초중고 진로교육 관련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진로교육 로드맵 T/F팀의 두 차례 협의회 등을 거쳐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로드맵(안)을 도내 초중고로 배포,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TF팀의 추가 협의를 진행, 오는 14일까지 종합 검토를 완료한 후, 학교실정에 맞는 ’2011년 초.중등 진로교육 로드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마련된 로드맵(안)은 초중고 단계별 진로교육을 보다 내실있는 체험중심 교육활동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문화, 새터민 등 다양한 배경의 자녀들에 대한 진로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연령이나 발달 수준에 따라 자기 이해, 특기 및 적성 탐색, 각종 체험, 커리어 관리 등이 체계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로드맵(안)은 그러한 맞춤형 방안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과 함께 할 때 보다 나은 방안이 될 수 있다”며, “많은 경기교육가족 분들이 허심탄회하게 안에 대한 의견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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