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사진 =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에프엑스의 멤버인 빅토리아의 질투가 작렬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이하 '우결2')에서 빅토리아는 대종상 영화제 당시 닉쿤이 2PM의 축하공연 도중 배우 이민정을 향해 장미꽃을 주는 퍼포먼스를 보면서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빅토리아는 "왜 다른 여자에게 장미꽃을 줬냐?"라고 물으며 애써 질투하지 않는 체 해보였다. 닉쿤이 "그냥 방송일 뿐이다"라고 해명했지만 빅토리아는 토라진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닉쿤이 "지금 질투하는 거냐?"고 내심 기뻐하자 빅토리아는 말로는 "질투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종이에 장미꽃과 하트를 그리며 제대로 질투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빅토리아는 제작진과 속마음 인터뷰에서 "일이기 때문에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나한테도 장미꽃을 주고 다른 여자한테도 장미꽃을 주면 대체 누구랑 결혼한 것이냐"고 질투심을 폭발했다.
이에 대해 닉쿤은 제작진과 속마음 인터뷰에서 "(빅토리아가)질투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노래 부르면서 꽃까지 주는 건 나라도 질투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PM 멤버들(준호, 준수, 우영, 닉쿤, 찬성, 택연)을 자신들의 신혼집으로 초대하기 위해 장을 보는 과정에서 닉쿤은 기분이 상한 빅토리아를 위해 장미꽃 22송이를 선물했다.
장미꽃 22송이를 구입한 이유는 숫자 22를 좋아하는 빅토리아를 위한 것으로, 질투심이 폭발했던 빅토리아의 마음은 닉쿤의 장미꽃 선물로 눈 녹듯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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