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8일 지난 힌 해 우리나라 해양사고는 738건으로 2009년 723건에 비해 15건(2.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양사고는 우리나라 영해에서 발생한 사고와 우리나라 국적선박이 해외에서 발생한 사고를 모두 포함한다.
국내 영해에서 발생한 사고는 전년보다 44건(10.3%) 늘어난 471건, 해외에서 발생한 국적선의 사고는 2009년보다 30건(10.1%) 줄어든 26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객선이나 유조선, 화물선 등 비어선보다도 어선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2009년 71명에서 무려 59명(83.1%)이 늘어난 130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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