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180도 다른 변신을 선보여 화제다.
7일 KBS 2TV ‘드림하이’에서 마냥 순박했던 삼동(김수현 분)이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다.
극중 삼동은 그동안 혜미(수지 분)을 바라보며 순애보적인 사랑을 펼쳐 순정남의 표본을 보였다. 하지만 10회를 계기로 180도 달라졌다.
삼동은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강인한 남자가 돼 돌아온 것. 혜미와 진국(택연 분)의 애틋한 데이트를 바라보며 최고의 스타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김수현은 촬영 당시 제작진들로부터 “역시 김수현이다.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져서 그의 절망이 피부에 와 닿는 것만 같았다“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앞으로 삼동의 변신과 그의 화려한 변화가 시작되며 후반부를 맞게 될 ‘드림하이’는 혜미와 삼동, 진국과 백희(은정 분)의 엇갈린 러브라인과 필숙과 제이슨(우영 분)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 그리고 스스로의 틀에서 깨어나와 눈부시게 발전해갈 이들의 열정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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