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아덴만의 여명' 작전 영화 제작 결정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해군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을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 작전이 영화로 만들어 진다.

 

8일 영화 '괴물'의 투자사인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작전명 ‘아덴만의 여명’으로 불린 우리 해군의 구출 작전을 영화로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될 영화의 총 제작비는 200억 규모로 최고의 감독과 스태프를 구성해 전 세계 배급을 목표로 제작한다.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 김영태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느낀 우리 국민들에게 이 영화가 큰 감동과 자긍심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작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