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가 8일 남편의 금연성공을 선언했다.
미셸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편이 금연에 성공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금연은 남편에게 개인적인 도전이었다”면서 “남편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두 딸이 남편과 얼굴을 맞댈 수 있는 나이로 성장했고, 딸들이 ‘아빠 담배를 안 피우지요. 담배 피우나요?’라고 물을 때 남편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기를 원했던 것이 오바마의 금연 동기라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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