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디즈니는 8일(현지시간) 2011 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68센트를 기록해 시장전망치 56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47센트보다 54%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107억 달러로 전년동기의 97억3900만 달러보다 10% 늘었다. 이 역시 시장전망치인 105억 달러를 웃돌았다.
디즈니는 이번 실적 호조가 미디어네트워크, 스튜디오, 놀이동산 사업 등에서 영업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BC와 디즈니채널을 포함한 미디어네트워크 부문은 수익이 47% 늘었으며 스튜디오 운영사업 수익은 54% 증가했다. 또 제품 수익은 28%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