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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작년 부산 사직야구장의 최다 판매 먹거리는 맥주와 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자이언츠는 GIS(Giants Information System)을 바탕으로 지난해 3~9월 사직야구장 매점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판매실적 분석결과 가공식품은 맥주(27%)가, 조리식품은 치킨(16.8%)이 판매순위 1위로 조사됐다.
가공식품은 맥주에 이어 ▲음료(8.6%) ▲과자(3.6%) ▲아이스크림(3.3%) ▲오징어(3.1%) 등의, 조리식품은 치킨에 이어 ▲커피(6%) ▲햄버거(5.7%) ▲케밥(2.1%) ▲피자(1.4%) 등의 순이었다.
하절기에는 음료와 아이스크림 판매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가장 많이 구매한 식품품목은 맥주와 치킨이었다.
월별 평균 매출액은 개막전이 있던 3월(2경기)을 제외하고 순위싸움이 치열한 9월·8월 순으로 높았고 요일별로는 가족 팬들이 많은 일요일(21.2%), 상대팀별로는 두산전(29.4%)이 가장 높았다.
승패에 따른 판매율 변화도 뚜렷해 승리시 평균 매출이 패배 때보다 약 1000만원 가량 높아 승패도 구매 패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 사직야구장 [사진제공 = 롯데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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