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조정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유럽의회의 경우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지난 7일 소관 상임위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킨 만큼 오는 14-1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 FTA 추가협상 결과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안 제출시기 및 비준동의 방법 등에 대해선 "국회측과 협의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가능한 대로 조속히 비준이 돼 발효시킨다는 게 정부의 기대이고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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