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설행사 실적은 백화점의 경우 전년 대비 16%(기존점기준), 이마트는 21% (기존점기준)의 매출신장율을 기록했다. 상품권 판매도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백화점 정기세일도 24%의 높은 신장율을 보이며, 1월 사상 최대실적에 기여했다.
신세계가 9일 한국 거래소를 통해 공시한 1월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월 총매출액은 1조5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61억원(3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4억원(37.9%) 늘어난 121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매출액 기준으로는 1조1744억원으로 전년 동기 9045억원 보다 2699억원(29.8%), 매출총이익은 3789억원으로 전년동기 2969억원 보다 820억원(27.6%)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1월 강추위 지속에 따른 방한의류 등 겨울 시즌상품 판매 증가, 설특수 등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며 "지난해부터 이마트 '신가격 정책' 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백화점의 상권내 '1번점' 전략이 가시화 되면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