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지방은행 최초 사무라이채권 200억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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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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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부산은행은 10일 지방은행 최초로 사무라이채권 200억엔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1.5년 만기의 경우 엔화스왑금리에 1.33%를 가산하고, 2년 만기는 1.40%를 가산해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사무라이채권은 일본금융시장에서 해외기관이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을 뜻한다.
 
윤용진 부산은행 자본시장본부장은 "지난해 북한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일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됐으나 당행의 우량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당초 발행물량 대비 2배 이상 매수주문이 몰리는 등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아져 매우 양호한 수준에서 발행금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발행대금은 오는 17일 입급예정이며, 대부분 부산, 경남지역 중소기업 고객의 수출입 지원자금으로 활용한 계획이다.
 
이번 채권 발행 주간사는 다이와, 미즈호, JP MORGAN, UB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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