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한국타이어의 ‘옵티모 H426(Optimo H426)’은 고성능과 저연비를 동시에 구현하는 초고성능(UHP)·친환경타이어 모델이다.
지난 2003년부터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포드의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시켜 온 한국타이어는 F-150, 더 엣쥐(the Edge), 플렉스(Flex), 몬데오(Mondeo), 퓨전(Fusion) 등 포드의 대표 모델은 물론 지난해 6월에는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까지 OE 공급을 확대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2011년 형 올-뉴 익스플로러 OE 타이어 공급은 한국타이어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한층 강화된 브랜드 가치,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안정적인 공급 능력 등의 경쟁력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포드 익스플로러 이외에도 아우디, 폭스바겐, GM, 크라이슬러 등 세계적 자동차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를 포함한 다양한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우병일 상무는 “북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SUV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와의 타이어 공급 계약을 통해 북미지역 소비자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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