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10일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 체결'을 맺었다./해운조합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한국해운조합(KSA)은 10일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을 통해 조합은 대한적십자사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자발적 헌혈과 선진헌혈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헌혈 이벤트 지원 및 홍보활동 참여, 임직원 정기헌혈 실시, 헌혈증서 기증, 헌혈증서 제공 여객선 이용객 서비스 강화 등을 실천한다.
특히 올해 겨울 한파·폭설로 인한 급격한 헌혈참여 감소로 보유 혈액고가 적정 재고량의 60% 수준까지 하락함에 따라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하게됐다.
한국해운조합은 이번 헌혈 약정을 시작으로 무료급식봉사,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 자매결연 농촌봉사, 소외이웃 돌보기 등 2011년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조합 관계자는 "2011년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모금행사나 단순기부 등의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며 사회 곳곳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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