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행(BOE)이 10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리를 경제회복 촉매제로 활용한다는 취지로 역대 최저치인 2009년 3월 수준으로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자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시적 현상이며 영국 경제가 회복될 전망이 뚜렷하지 않다는 전망에서 비롯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3.7%를 기록해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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