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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디트로이트, 로드먼 등번호 영구 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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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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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악동' 데니스 로드먼(50.미국)의 등번호 1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디트로이트는 만우절인 4월1일 시카고 불스와 홈 경기 하프타임에 로드먼이 달고 뛰었던 10번에 대한 영구 결번 행사를 열기로 했다.

1986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7번으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돼 1993년까지 7시즌 간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뛴 로드먼은 198㎝의 크지 않은 키에도 리바운드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던 선수다.

1989년과 1990년에는 디트로이트를 NBA 정상으로 이끌며 당시 디트로이트 팀 애칭이었던 '배드 보이스'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리바운드 1위를 7번이나 차지하고 두 차례 최고 수비 선수상을 받는 등 수비와 리바운드에 강점을 보였던 로드먼은 이후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카고 불스, LA 레이커스, 댈러스 매버릭스를 거쳐 2000년 NBA에서 은퇴했다.

로드먼의 등번호 10번은 현재 디트로이트 신인 그레그 먼로가 달고 있으며 먼로 이후로는 누구도 이 팀의 등번호 10번을 쓸 수 없게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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