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알고보니 73년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김성민은 재판에서 인적상황을 밝히는 과정에서 1973년 2월 14일 생임을 고백했다.
이는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김성민의 생년월일 1974년 2월 14일과 1년 차이가 나는 기록.
경인년이었던 지난해에는 김성민이 다른 1974년생 연예인들과 2010년을 빛낼 호랑이띠 스타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 법원 관계자는 "김성민은 1973년생이 맞다. 법원에서는 주민등록상의 생년월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부 포털사이트에 기재된 나이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도 가짜였다. 실망이다"며 "믿을 사람이 못되는 군.."이라는 반응을 늘어놨다.
김성민은 밀반입한 필로폰을 투약하고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현재 김성민은 항소 후 2심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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