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지난해 매출 3880억원…전년比 38.6%↑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14 10: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락앤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38.6% 증가한 388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51억원, 676억원으로 전년대비 31.2%, 41.8% 늘었다.

내수부문 매출은 1486억원으로 전년대비 80.4% 신장됐으며, 회사 전체 매출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법인의 경우 약 22.7%(RMB기준 34.2%)가 증가한 1436억을 기록했다.

사업군 별로는 아웃도어용품(핫앤쿨, 비스프리아쿠아 등)의 매출이 전년대비 70.1%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멀티락과 리빙박스가 각각 360%, 33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물병류인 '락앤락 핫앤쿨'과 '락앤락 비스프리 아쿠아'는 187.3%, 34.7% 각각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TV홈쇼핑·할인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 강화가 매출 증가세로 이어졌다. '락앤락 글라스'의 경우 전년대비 약 90.1% 늘었으며, 아웃도어용품 중 보온병인 '핫앤쿨'과 수납함인 '리빙박스'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김성태 락앤락 전략기획실 상무는 "지난해 매출액은 연간 목표로 설정한 3600억원 보다 7.7% 초과 달성한 것"이라며 "올해는 동남아 영업법인 확충과 국제회계기준(IFRS)의 조기 도입 등을 통해 5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