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51억원, 676억원으로 전년대비 31.2%, 41.8% 늘었다.
내수부문 매출은 1486억원으로 전년대비 80.4% 신장됐으며, 회사 전체 매출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법인의 경우 약 22.7%(RMB기준 34.2%)가 증가한 1436억을 기록했다.
사업군 별로는 아웃도어용품(핫앤쿨, 비스프리아쿠아 등)의 매출이 전년대비 70.1%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멀티락과 리빙박스가 각각 360%, 33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물병류인 '락앤락 핫앤쿨'과 '락앤락 비스프리 아쿠아'는 187.3%, 34.7% 각각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TV홈쇼핑·할인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 강화가 매출 증가세로 이어졌다. '락앤락 글라스'의 경우 전년대비 약 90.1% 늘었으며, 아웃도어용품 중 보온병인 '핫앤쿨'과 수납함인 '리빙박스'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김성태 락앤락 전략기획실 상무는 "지난해 매출액은 연간 목표로 설정한 3600억원 보다 7.7% 초과 달성한 것"이라며 "올해는 동남아 영업법인 확충과 국제회계기준(IFRS)의 조기 도입 등을 통해 5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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