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건강해야 우리 집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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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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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영순)는 오는 17일 오전 사무소 1층 강당에서 경기북부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의 건강증진을 통한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사)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거주 결혼이민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등 부인과 암검사와 고지혈증 지질검사 등 16개 검진항목에 대하여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2일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사)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 여성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건강관리에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에 참가한 베트남 출신 누엔티뚜(32)씨는 “종합 건강검진을 받아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한 가정을 이루며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박 소장은 “결혼이민자들의 국내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행복드림-Happy Start‘프로그램, 이민자들의 기본소양 함양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신규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멘토,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민자들의 조기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여 재한외국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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