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디자인 도시로 ‘확’ 바뀐다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올해를 ‘도시디자인 원년의 해’로 정하고 제주형 도시디자인 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비전은 창조적 도시디자인과 품격 있는 녹색도시 실현이다. 도시 디자인 기본구상은 디자인 전략으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이다.

도시개발사업 기획에서 준공까지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해 디자인을 접목한 도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시계획, 도로개설, 건축 등도 100년 앞을 내다보는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제주형 경관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친화적 디자인 기반 구축을 위해선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도 도입방안도 검토된다.

도는 지난 1월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해 도시디자인본부를 출범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