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젠자임 201억弗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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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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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프랑스 제약업체 사노피 아벤티스가 미국 동종업체 젠자임을 201억 달러에 사들이는 데 합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 젠자임의 시약 성공여부에 따라 추가급을 지불한다는 조건이 따라붙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사노피는 이번 인수합병(M&A)으로 젠자임에 주당 74달러를 지불하는 동시에 조건부가격청구권(CVR·contingent value right)을 제공한다.

젠자임은 다발성 경화증 시약인 렘트라다(Lemtrada)의 성공여부와 다른 두 종류의 약품 생산 결과에 따라 CVR을 행사할 수 있다.

이같은 소식은 주가 상승에 호재가 돼 이날 젠자임의 주가는 약 80센트 오른 75.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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