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과 서울시립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원 지원의 정책방향과 대학-산업계 간 파트너십 강화, 석·박사 고급인력의 취업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서 현재 서울시립대, 부경대, 인하대 등 8개 대학이 지정돼 2009년 103명, 2010년 146명의 석·박사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졸업생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이 공간정보분야의 전문인력으로서 실제 관련 업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세미나는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 1에서는 특성화대학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국토부에서 ‘특성화대학원 지원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실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각 특성화대학원의 ‘산학연계 프로그램 우수사례’ 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세션 2에서는 삼성 SDS, LH공사, 지노시스템, 중앙항업 등 산업계가 중심이 되어 ‘공간정보 산업동향 변화에 대응한 인재상’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세션 3에서는 8개 특성화대학원이 각 대학의 특화전략 및 성과를 발표하고 대학원생들의 정보교류 및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종합해 특성화대학원의 취업연계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예산확보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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