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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윤종신이 "나 이젠 애 못 만든다"라며 정관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오프닝에서 김구라가 윤종신에 대해 "나름대로 메이저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데 전혀 뉴스가 없다. 애 낳는 거나 가끔 나오고 별다른 소식이 없다. 심지어 그것도 크게 안 난다"고 놀렸다.
김희철은 한술 더 떠 "그래서 애를 일부러 만드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며 윤종신을 당황시켰다. 이어 윤종신이 "(뉴스에)크게도 안 난다. 또 만들 수도 없고… 또 못 만들어요"라고 아쉬워하자 김국진이 "만드는데 1년 걸리니까"라며 화제를 돌리려고 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아니, 이제 나 애 못 만든다니까!"라고 단호한 어조로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뒤늦게 정관수술을 뜻하는 발언임을 알아챈 김국진은 "어 그래? 못 만들게 됐어?"라며 민망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반면 김희철은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 "왜 못 만드냐?"며 호기심을 보였다. 이에 윤종신은 끝내 설명을 회피하며 "몰라요. 아직 어려가지고"라고 말했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2006년 테니스선수 전미라와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라익, 라오, 라임)를 낳아 '다산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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