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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커플', 민박집에는 왜?.. 네티즌 "두근두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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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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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꺼져커플', 민박집에는 왜?.. 네티즌 "두근두근 기대된다"

SBS 드라마 스페셜 ‘싸인’의 ‘꺼져 커플’의 합방(?)이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싸인’ 13회에서는 정병도 원장(송재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부검 결과를 거짓 증언한 윤지훈(박신양)은 이에 따른 죄책감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에 사직서를 내고 한적한 산골마을로 떠나게 되고 지훈의 내막을 알고 있는 다경은 그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훈을 만난 다경은 다시 국과수로 돌아갈 것을 종용하던 사이, 날이 저물고, 둘은 외딴 산골마을에 하나 밖에 없는 민박집에서 피치 못할 하룻밤을 맞게 된다. 지훈이 서울로 돌아갈 때까지 떠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던 다경은 순간,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혀 얼굴이 붉어지고 콩닥거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한 채 급기야 야밤에 마음에도 없는 산책을 나섰다.

방송 이후 "부끄럽고 당황스러워하는 다경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혼자 야릇한 상상에 얼굴이 빨개진 다경, 최강 귀요미!", "‘꺼져커플’ 의 로맨스가 시작되는 건가요?", "다경과 지훈의 러브라인이 기대된다", "내가 다 콩닥콩닥 거리네" 등의 의견이 줄을 이으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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