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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내 카드 승인실적 36조5000억원…전년比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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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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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1월 국내 카드 승인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1% 늘어난 3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이 20%를 넘은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명목사용액 증가와 더불어 2월 초 설 명절준비로 인해 카드 승인실적이 상승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이상한파와 폭설 및 대규모 구제역 피해 탓에 채소류와 축산물 등의 가격이 상승하고 유가, 곡물 등 원자재가격이 크게 올라 명목사용액의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따른 소득증가와 인플레 심리 등으로 개인 서비스 요금 상승의 영향도 크다"고 설명했다.
 
카드 승인실적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기업구매카드실적 등을 제외한 순수한 신용판매 승인실적으로 신용카드사와 체크카드,선불카드 등의 실적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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