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이집트 舊정권인사 재산 동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19 19: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스위스 정부는 18일 이집트 구(舊) 정권 핵심 인사들이 스위스 국내에 은닉한 재산 수천만 스위스프랑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외무부는 이번에는 “지난주 정부가 거론했던 인물들에 속하는 수천만 스위스프랑의 재산들이 봉쇄 조치됐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아드리안 솔베르거 외무부 대변인은 더이상의 세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 “여러 금융기관들이 스위스 정부 당국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고 스위스 국제방송이 보도했다.

스위스 중앙은행(SNB)에 따르면 스위스 은행에 있는 이집트 국적 고객의 자산은 2009년 말 현재 36억 스위스프랑(약 4조2천억 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이집트의 과도정부는 지난 16일 스위스에 재산 환수를 위해 법률적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