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김해시가 구제역에 대한 2차 백신 접종을 끝냈다.
20일 시에 따르면 김해시는 1차 백신접종을 마친 뒤 4주가 경과되는 지난 12일부터 2차 백신접종에 들어가 지역 내 소 2만6296마리와 돼지 13만3800마리에 대한 구제역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또 돼지사육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이동제하지역 내 백신 접종을 마친 돼지를 대상으로 특별수매에 들어갔다.
한편 김해에서는 지난달 24일 주촌면 원지리 돼지 사육농가에서 처음으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모두 40여곳에 4만1천993마리의 돼지와 소를 매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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