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대한통운 매각 관련 '투자안내서(티저레터)'가 발송되며 대한통운 매각의 신호탄을 울렸다.
21일 채권단에 따르면 대한통운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 M&A실과 노무라증권 등은 별도의 매각 공고 없이 삼성, 포스코, 롯데 등 인수 후보기업 10개사에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은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수 후보기업들의 능력이나 인수의지등을 검증하기 위한 실사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매각 주관사들은 오는 3월 4일 입찰의향서(LOI)를 접수하고 5일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또 인수 후보자 중에서 5월 13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5월 27일 본계약을 맺은 뒤 6월 30일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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