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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대표이사에 하대중 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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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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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CJ그룹은 오는 3월 출범하는 종합 미디어·콘텐츠 회사인 CJ E&M의 대표이사에 하대중 CJ㈜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CJ㈜ 대표이사에는 이관훈 CJ미디어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CJ그룹 측은 "이번 조치는 아시아 제1의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E&M 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그룹내 각 사업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신임 대표는 옛 제일제당 멀티미디어(현 CJ엔터테인먼트) 사업부장과 CGV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CJ㈜ 대표이사 재임 시 온미디어를 인수하고, 이번 E&M 관련 6개 계열사 통합을 진두지휘 했다.

이 신임 대표는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CJ헬로비전 대표, CJ미디어 대표를 거쳤다.

한편 CJ E&M은 CJ엔터테인먼트와 CJ미디어,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등 CJ그룹 내 6개 계열사가 합병된 회사로, 내달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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