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20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날보다 1350원(4.54%) 오른 3만1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3.38%) 대림산업(2.29%) GS건설(2.02%) 대우건설(0.91%)도 일제히 상승세다.
전날 10% 가까이 빠졌던 현대건설도 -0.83%로 낙폭을 크게 줄였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주가에 리비아 사태로 인한 악영향이 크게 반영된 상태”라며 “반등할 여지도 적지만 추가적인 하락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들의 주요시장은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라며 “현재 이들 국가로 리비아 사태가 번질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어제와 같은 대규모 하락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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