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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건설株, 리비아사태 확산우려 축소에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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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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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리비아 사태가 중동국가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사그라들면서 건설주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23일 오전 10시20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날보다 1350원(4.54%) 오른 3만1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3.38%) 대림산업(2.29%) GS건설(2.02%) 대우건설(0.91%)도 일제히 상승세다.

전날 10% 가까이 빠졌던 현대건설도 -0.83%로 낙폭을 크게 줄였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주가에 리비아 사태로 인한 악영향이 크게 반영된 상태”라며 “반등할 여지도 적지만 추가적인 하락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들의 주요시장은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라며 “현재 이들 국가로 리비아 사태가 번질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어제와 같은 대규모 하락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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