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日산 스테인리스 후판에 13.17% 반덤핑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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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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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는 24일 일본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에 5년간 13.17%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것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역위원회는 일본산 스테인리스 후판의 덤핑 수입으로 우리나라 업계의 판매가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돼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3월 DKC는 “일본산 제품이 덤핑 수입돼 국내 시장을 잃어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역위에 조사를 신청했다.

스테인리스 후판은 석유화학과 LNG선박, 담수화 설비 등에 쓰이는 두께 8㎜ 이상의 산업용 철강재로 국내 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 수준이다. 일본의 공급업체는 NSSC, YAKIN, JFE 등이 있고 국내 수요 업체는 두산중공업, LS산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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