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소집한 중동 사태 관련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통해 외교통상부 등으로부터 교민·근로자 안전대책에 관한 보고를 받고 이 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따른 석유수급 차질 우려 등 경제적 영향과 관련해서도 “사태 동향과 전개 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그 결과에 따라 소관 분야별로 대응전략을 시행해 달라”며 “특히 관련 부처에선 유가수준별 국내 경제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위기대응 단계별 격상조치와 관계없이 에너지 낭비요소가 없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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