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반정부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에서 우리 교민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투입된 대한항공 특별기 B474기가 26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외교통상부는 25일 트리폴리서 교민들을 태운 대한항공 특별기가 한국시간으로 26일 7시35분 경유지인 로마에 도착한 뒤 한국으로 향했으며, 이날 오후 9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별기에는 교민 234명과 외국인 2명 등 모두 236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도 트리폴리와 동부 벵가지 사이의 수르테 지역에 투입된 이집트 항공 전세기(300석)는 행정절차 지연으로 이르면 이날중 카이로 공항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