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이 개그맨 김현철에게 넘어갔다.
25일 방송된 KBS2 스쿨 버라이어티 ‘백점만점’에 출연한 김현철에 “연예인 병이 심하다” “어느 여자든 한 명은 걸리겠지”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김현철은 계속해서 “100명 중에 60명은 걸려든다”며 자신의 유혹 기술을 과시했다.
결국 티아라 소연을 유혹해보자는 상황극이 마련됐다. 강남 나이트 클럽에 놀러온 소연과 그와 만나게 된 김현철이 만나게 된 상황극이 펼쳐지며 김현철은 그녀에게 “어디 사냐”고 물었다. 소연은 “강남 산다”라고 답했고 “방 몇 개 화장실 몇 개”라고 물었다.
이에 소연은 “방 세 개에 화장실 두 개다”라고 답했고 김현철은 “그럼 34평이고 전세면 얼마겠네”라며 부동산 이야기를 자연스레 건넸다.
소연은 “이제 삼성동으로 집 옮기려 한다”라며 자연스레 김현철에 상담을 하려는 듯 따라나섰고 김현철의 소연 유혹은 성공했다. 그의 유혹에 넘어간 소연은 억울한 듯 “나 쉽게 안넘어가는 여자로 유명하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현철, 온유, 양요섭, 지오, 김경진, 소연, 전효성, 구잘 투르수노바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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