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롯데호텔 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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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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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공동 본관 1층에 마련..국내 최초 호텔 직영 갤러리로서 향후 역할 주목돼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호텔이 다음달 2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본관 1층에 ‘롯데호텔 갤러리(Lotte Hotel Gallery)’를 개관한다.

롯데호텔 갤러리는 국내 최초의 호텔 직영 갤러리로서 롯데호텔이 직접 개설하고 운영, 관리를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사진 등의 예술작품을 연중 전시하게 된다.

이에 롯데호텔은 3월 한달 간 ‘1956 반도화랑, 한국 근현대미술의 재발견展’이란 제목으로 개관기념 첫 전시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전은 지난 1956년 문을 연 한국 최초의 상설화랑이자 상업화랑인 ‘반도화랑’을 회고하고 반도화랑이 갖는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김종하 화백을 필두로 백영수, 권옥연, 황용엽, 윤명로 등 국내 최정상 원로작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그간 ‘호텔 속 인사동거리’ 등 다양한 전시 문화마케팅을 선보여 온 롯데호텔은 이번 롯데호텔 갤러리의 오픈이 호텔업계는 물론 예술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호텔은 이번 갤러리 오픈에 이어 국내 최초의 ‘호텔박물관’도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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