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정취앤바오(上海證券報)는 28일 QFII펀드는 A주에 대해 줄곧 83%~85%의 높은 보유량을 유지해왔다며 일부 QFII펀드는 중국 국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으나 A주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 추세라고 보도했다.
하이통(海通)증권기금의 한 분석가는 2월 초부터 QFII의 A주 보유량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비(非)주기자산을 주 투자목표로 하는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QFII 펀드는 높은 수익률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화(神話)’로 통하고 있어 그들의 이 같은 행보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업계 분석가들에 따르면 QFII는 주로 중소판 주식을 집중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대형소비, 신흥산업 주식은 QFII의 잠재적 투자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한 펀드는 유럽은행 내부의 문제와 채무위기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많은 유휴자금이 남아있다며 이런 자금들이 중국증시를 위한 실탄이 될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프랑스 은행 BNP파리바(BNP Paribas)는 중국의 A증시가 지금 바닥이며 상하이 선전은 물론 홍콩 증시 또한 투자 기회가 풍부한 것으로 판단했다.
QFII는 적격 외국기관투자가 제도로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서 중국인 투자 전용 주식(A주)을 직접 매매할수 있는 자격을 획득해 일정 분량의 투자 쿼터를 배정 받은 외국투자기관이다.
(아주경제 이화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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