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은 올해를 '아부다비의해'로 정하고 아부다비를 테마로 한 '에센셜 아부다비'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센셜 아부다비' 캠페인은 최근 관광 및 마이스(MICE)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아부다비를 전세계에 소개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 (Meeting), 포상여행(Incentive), 박람회 및 국제회의를 포함한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 및 이벤트 (Exhibition & Event)를 통칭하는 말이다.
에티하드항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아부다비의 주요 관광업계는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수도인 아부다비의 매력을 전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에티하드항공의 탑승권인 '패스 투 매직 (pass to magic)'을 제시한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아부다비 도착 이후 7일간 아부다비의 주요 호텔 및 여행사, 레스토랑, 상점 및 테마파크, 문화유적지와 경기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에티하드항공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 피터 봄가트너(Peter Baumgartner)는 "이번 에센셜 아부다비 캠페인으로 세계 최고의 목적지 중 하나인 아부다비의 매력을 전세계에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부다비의 주요 호텔 및 관광명소로부터 이번 캠페인에 대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부다비를 세계에 소개하고 싶은 열정 가득한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이번 캠페인을 위한 전용 웹사이트(www.essentialabudahbi.com)를 개설했으며 기내에서도 캠페인의 다양한 혜택을 소개하는 안내책자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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