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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KT금호렌터카에 스파크 900대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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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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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의 글로벌 경차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가 기업체의 업무용 차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900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KT금호렌터카에 납품하기로 최종 계약하고, 창원에서 차량 출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02년 한국지엠 출범 사상 최대규모 계약으로, 이달 중 KT금호렌터카에 모두 인도된다.

글로벌 경차인 쉐보레 스파크가 이처럼 업무용 차량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 때문.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을 확보,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국토해양부 신차 안전도 평가와 한국보험개발원의 탑승자 안전성 평가에서 경차 최초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기업 업무용 차량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영업·마케팅본부 김성기 본부장은 “쉐보레 스파크의 인기는 고유가와 고환율로 인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에 따른 실속 구매 경향과 뛰어난 안정성 및 공간 활용성 때문”이라며 “향후 기업체의 업무용 차량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에 발맞춰 내수 판매의 대표 효자 차종이었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쉐보레의 글로벌 판매명인 쉐보레 스파크로 지난 2일부터 국내시장에 새롭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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