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조지 쉬플러 가트너 이사의 분석을 인용,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 PC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정은 가정에서 쓰는 랩톱 컴퓨터의 수요를 약화시킨다면서 특히 컴퓨터 보급이 많이 이루어진 시장에서 타격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가트너는 올해 글로벌 컴퓨터 수요를 작년보다 10.5% 늘어난 3억878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가트너 측은 저렴한 비용으로 무선통신망을 갖춘 휴대기기가 늘어나는 반면 컴퓨터의 사용은 제한된다는 점이 수요전망을 하향조정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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