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로또복권 2조4316억원 어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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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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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복권 판매로 1조28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판매 사업현황을 집계한 결과 판매액은 2조5255억원으로 당첨금 1조2754억원과 사업비 2216억원을 제외한 수익금은 1조285억원이다.

상품별 판매액은 로또가 2조4316억원으로 전체 복권 판매액의 96.3%를 차지했다.

인쇄복권과 전자복권 판매액은 939억원으로 전년의 1142억원보다 17%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해 복권기금으로 법정배분사업에 2517억원, 공익지원사업에 6829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법정배분사업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장려 등 16개 사업에 438억원, 제주도의 1차 산업 주민 소득보장사업 등에 438억원, 과학기술진흥기금에 315억원 등을 각각 지원했다.

공익지원사업으로는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와 기존주택전세임대 등 서민 주거안정 사업에 4719억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한부모 가족지원 사업 663억원,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292억원 등의 순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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