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두 번째 공모형 선박펀드인 '하이골드오션2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100% 공모형 선박펀드로 37,000DWT급 벌크선(Handysize Bulk선) 2척으로 현대미포조선(현대비나신조선소 건조)과 건조계약을 체결하고 선박인도 후 한진해운이 5년간 운항(나용선계약)한다.
회사측은 "선박가격이 저점이라는 업계의 공감을 바탕으로 선박을 저가에 발주하고 건실한 해운사의 선박운항계약을 통해 선박 매각 전까지 임대수익을 수취하며 안정적인 배당수입과 선박 매각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하이골드오션2호의 경우 투자자들이 매3개월 단위로 연 7%수준의 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펀드는 선박투자회사법에 따라 2013년 말까지 액면가액 1억원까지의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대하여 5%(주민세 포함시 5.5%) 분리과세된다.
1억원을 초과하는 보유주식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14%(주민세 포함시 15.4%) 분리과세 되는 개인투자자 과세혜택 지원이 있다.
'하이골드오션2호'는 하이투자증권 본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최소 청약단위는 100주(모집가액 50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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