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롯데자이언츠와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3회 롯데기 초·중학교 야구대회'에서 동일중앙초등학교(초등부)와 마산동중(중등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동일중앙초등학교가 수영초등학교를 11-10으로 누르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 열린 마산동중학교와 사직중학교의 중등부 결승전은 마산동중이 12-0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중등부 마산동중 박준범(포수), 초등부 동일중앙초등학교 한민우(중견수)가 선정됐다. 우수투수는 마산동중학교 최승수(투수), 동일중앙초등학교 조형규(투수)가 차지했다.
또한 대회 우승팀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준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주어졌다.
한편 지난 2월 24일(목)부터 구덕야구장에서 열전을 펼치고 있는 제23회 롯데기 대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등부 13개팀, 초등부 31개팀 등 총 44개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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