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감사위원회가 2대 감사위원장에 김길수(55) 한국해양대 교수를 선임했다.
BPA 감사위원회는 최근 열린 항만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첫 감사위원장이었던 이정란 부산대 교수의 뒤를 이어 김 위원을 감사위원장으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감사위원회에는 김 위원장 외에도 이정란 부산대 교수와 하명신 부경대 교수 등 항만위원 가운데 세 명의 감사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BPA는 지난 2008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0조 및 '공기업 감사위원회 운영지침'에 따라 감사위원회를 구성, 감사 기능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사의 내부감사를 추진해 왔다.
한편 김 위원장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웨일즈대 대학원등을 졸업, 한국해양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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