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연구원은 "자동차 램프 업체인 에스엘의 GM 그룹과 중국 완성차메이커(OE)에 대한 납품 확대는 주가에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에스엘은 올해 GM 북미 대상 헤드램프 납품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중국 OE 납품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생산 확대로 인한 수혜도 계속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의 미국·유럽 공장 생산 확대로 에스엘의 관련 지역 자회사들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에스엘 주가는 2월 초 대비 약 18% 상승했으나 아직도 올해 예상주가수익비율(PER) 7.4 배 수준"이라며 "성장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현재 가격은 여전히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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