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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식약청의 오송 이전을 계기로 변화된 업무현장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정책고객인 국민과의 소통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구경이 아닌 우선 홍보영상 관람 및 강의를 통해 식약청 업무의 전반을 이해한 다음 시험기기실 견학을 통해 담당공무원으로부터 유통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설명을 들은 후 실험복을 입고 직접 실험도 하게 된다.
또한 업체견학과 연계해 식약청의 정책이 산업현장에 구현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유용한 식의약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는 주부층을 주요대상으로 운영하고 방학기간 동안에는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오후 1시~5시)마다 운영하며 주부모임, 학교 등 단체위주로 매 회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식약청 홈페이지의 ‘식의약 안방 체험’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식약청은 “지난달 24일 ‘식품의약품안전모니터’ 27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5점 만점에 4.05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당시 접수된 다양한 의견과 향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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